기독 시 – 산행 -곽배길
년도별/예술문학비평
2019-01-23 10:37:42
나의 영웅 중의 한 사람인 패트릭 곽이 시를 한수 올렸다.
그는 동네 기독문인협회 회원이다.
올해 회장이 된 송명희 시인과 서로 아는 사이이니
협회에 동참을 한 것인지
원래 시문학에 관심이 많았서 였는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잠시 그의 집에 자취를 하면서 본 그는…
조용하면서 질서가 있고 멋을 아는 청년 같은 사람이었다.
내 나름대로 그를 ‘자유로운 영혼’이라고도 부르기도 했지만,
그는 혼자서 기타를 즐기기도 하고
뭔가 혼자의 시간을 갖는다.
겨울 철에는 스노우보드 메니아가 된다.
주말이면 4-5 마일?이나 되는 동네 호수 공원에서 롤러블레이드를 즐기기도 한다.
수많은 인파들 사이로 롤러블레이드를 지치고 나아갈때는
반드시,
버펄로 빌이 썼을 것 같은 너구리 모자를 쓴다.
늘신한 다리로 우아하게 헤졋고 나가면 모자 뒤에 달린 너구리 꼬리가 유성의 꼬리 처럼 보인다.
그는 심중이 있지만은 말이 없다.
그는 특수부대 출신에
막걸리와 설렁탕 짬뽕 같이 생겼지만
우아하게 타코의 맛집을 알고
서양의 음식문화를 즐기는 ‘고급인생’을 즐긴다.
그가 기타를 칠때는 항상, 언제나 팝송용 과 클래식 기타를 함께 챙긴다.
그가 나비 넥타이를 매고 교회의 성가대에 설때면 정말 멋있다.
(ㅋㅋ 너구리 모자에 롤러블레이드를 탈때가 더 멋 있긴 하지만…)
그가 시를 썼다.
전혀 이상 하지 아니 했다.
간결한 시…
정말 시인과 같이 순수하고 간결해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주님께 귀착한다.
우리는 하나님 없이 우리 인생의 산행길를 나름대로 어렵사리 가고 있지만
결국 갑자기 뚝 떨어져 주님께 돌아 간다.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시인은 나의 영웅 중에 하나다.
그가 갑자기 ‘가상 신문(인터넷)’에 등장했다.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산행 …곽배길
길 아닌 길 오르랴
얼마나 힘들었나
길 찾아 내린 길
이렇게 쉬운 것을
내 맘대로 오른 길
얼마나 힘들던지
예수 따라 내린 길
이렇게 쉬운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