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봄날 송명희
년도별/예술문학비평
2017-03-18 09:21:19
우리동네, 내가 좋아하는 카수?이자 시인 인 송명희 시인이 시 한 수를 올렸다.
종교자입네 문인입네 하면서 어떤 사람들이 시라는 것을 올리는데 어떤 시는 시인지 횡설수설인지 알 수 없다(순수한 내 개인적 의견 ㅎㅎ)
하지만 송명희 시인은 정말 귀한 시인이다.
선택된 언어가 어디서 어떻게 저런 언어를 찾아낼수 있을까? 어떻게 저렇게 배열할 수 있을까 하는 갘탄을 금치 못한다.
요즘은 말세라서, 또 사이비 마구들이 많은 시대이다 보니…
혹시 누구 노벨상 받을 만큼 훌륭한 시인이 대신 써 준게 아닐까??? 하는… ㅎㅎ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거 노벨상을 줘야하는 시인이 아닌가 하는 감탄을 스스로 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옆칸에는 태국기?라는 시가 올라 와 있다.
자기는 손주하고 죽도록 울었다고.. 승리해서… 자기네가 촛불을 죽였다나 어쨌다나…
그 할베는 뭐가 그리로 감격 스러웠을까???
자기네의 충정이 그리고 아집과 고집스런 애국심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촛불이 자존감을 상실하고 모욕감을 느끼며 고통 속에서 울어야 했는지 조금이라도 생각 해 보았을까???
하여가, 애국심 때문에 그리고 그 삐뚜러진 충성심 땀에 죽도록 울었단다.
자기와 자기의 후손들을 위해서 울라고 성경에 써 있는것도 아는지 모르는지… 문인아라는 할베가 무식하게??? ㅋㅋ
내가 좋아하는 송명희 시인의 시도 가시가 있음을 안다.
나는 그의 시를 감격해서 읽지만 그 시는 또 우리와 다를 의도에서 또 뭔가를 도모하기 위해 쓰여진 시 일 지도 모른다.
구약에 ‘도모하지 말라’고 도 했는데…
하여간, 나는 이 송명희 시인의 단어와 단어 배열과 그리고 그 시가 넘 좋다…
봄날 송명희
술 취한 하늘 품에
고달픈 저녁노을이 붉다
너를 이해하기에 너무도 부족한 봄날
나의 결핍된 밥상 위에
허술한 달빛이 가끔 머물고
긴 한숨에 뜸 들인 저녁이 버겁다
낮으로 풋내 나는 봄볕이 쌓여가고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봄날
아직은 덜 여물어 요란하지 않다
우리 동네 문에는 빗장도 없고
애타게 두드리는 사람도 없는데
나는 문을 자꾸 밀어 본다
잘 익은 사랑을 하기에
봄날은 속이 좁고 영글지 못해
내 한숨은 더욱 깊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