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 Si – Teneriffe(Kamikaze) Falls
시애틀 근교 명소들을 돌아보자!!
2016-12-31 15:22:52
Elevation
4,788 ft / 1,459 m
Prominence
628 ft / 191 m
Height Rank
1524 in Washington
27489 in United States
Range
Cascade
Steps 17,000
Exit # 32 on I-90
테너리프 폭포는 왜 가미가제 폭포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지 모르지만 동양의 신비에 빠진 서양인들은 가끔 일본명을 자알~~도 쓴다.
누군가, 메이비 처칠?, ‘말하길 일본(동양?)이 도자기등 높으 문화를 들고 왔을때는 야만인 취급을 하다가 대포를 들고 쳐들어 왔을 때(태평양전쟁) 비로서 우러러 보기 시작했다’라는 멋진 말을 한적이 있는데…
이 미국인의 삶속에도 일본을 우대?하는 것들이 많이 녹아들어 있다.
그래도 그렇지 가미가제가 뭐냐 가미가제가!!!
우리 식으로 하면 지리산 천왕봉을 빨치산 봉우리라 부르는 것과 같을 까?
이긴 자의 여유????
우리는 언제나 그런 여유를 부려 볼 수 있을까? 독재자들의 영정들이 떨어지는 날???
ㅎㅎ 쨔식들 그 도자기등 높은 문화라고 우러러 보는 것들 다 우리가 가르쳐 준건지 모르고…ㅉㅉ
근데 순시리 땸시 얼굴도 못 들고 생겼으니 우짬 쫗티아… 에고
하여간, 구글 맵이 아직도 ‘씨’라고 발음하는 마운틴 싸이는 서쪽으로 리틀 싸이, 그리고 동쪽으로 이 테너리프 봉으로 세 봉이 있다.
지난 월요일(12/26) 역시 타이거 마운틴 봉들의 하나인 웨스트 타이거 마운틴 #3(NOOK TRAIL) 에서 눈산행에 맛이 들어 오늘도 눈산행을 기대하고 길을 나선다.
테너리프 산(카미카제산) 트레일은 간이 파킹장이여서 화장실이 없고 간판도 약소하다.
하지만 I-90 고속도로 출구 #32 에서 리틀 싸이 입구와 갈라져서 싸이산 입구를 지나 바로 있어서 급하면 싸이산 입구 파킹장 화장실을 쓰면 된다.
그곳에 자세한 지도도 있다
테너리프산 주차장 바로 밑에 있는 싸이산 트레일 주차장.
사진 왼쪽에 리틀 싸이 트레일, 가운데 스노퀄미 뷰포인트로 올라가는 싸이산 트레일, 그리고 오른쪽, 오늘 눈산행을 하는 테네리프산 트레일이 검은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다.
씨애틀에서 이정도 거리… 한 30마일(48키로) 정도 될것 같다….
샹그릴라 게이트.
월요일 눈산행한 타이거 마운틴의 누크 트레일이나 낮기온 0도 였던 17일 산행 같이 춥지는 않지만 중턱에 들어서니 아직도 소복한 눈이 싸여 있다.
좁은 눈길이 마치 전설의 도원향 낙원으로 들어가는 히말라야의 샹그릴라 문과 같아 이름을 붙여 본다 ㅎㅎ
문패하나 붙여 놔야 되는데… ㅎㅎ
테너리프 폭포에 도달하니 길은 험해지고 스노우 스파이크를 신은 사람들 조차 발길을 돌린다.
더 위로 가면 눈이 몇 피트 씩 되어서 더 이상 눈산행을 힘들다는 것이다.
위에 올라 어느 정도인지 보기라도 하려고 했지만,
스노우 스파이크도 없이 미끄러운 언덕을 기어 오르기는 불가능해 보여서 포기하고 발길을 돌린다.
폭포에서 발길을 돌리니 그동안 안개와 어두운 날씨는 간곳이 없고 햇빛이 드러나며 주위 산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저 건너편 산들의 봉우리는 어떤 이름을 갖졌을까?
어떤 봉우리는 송신탑들이 보인다.
지나 올라 온지 1시간도 안돼었을텐데,
따스한 기온과 타오르는 태양빛으로 눈들이 녹으면서 소나기 같이 눈들이 떨어져 내리고 있다.
오픈된 서남쪽 바위들의 눈들은 오를 때와 비교해서 확연하게 녹아나고 있다!!!
아! 자연의 신비!!!
하늘의 위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