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Mt Washington 170204

  1. Mt Washington 170204
    시애틀 근교 명소들을 돌아보자!!

2017-02-09 07:25:44

Elevation
4,409 ft / 1,344 m

Prominence
missing please add!

Height Rank

1695 in Washington

29641 in United States

Range

Cascades

Location

Washington, United States

7.9 마일
32,000 보
산행시간 6시간 30반. 아침 8시반에 출발 스노우 체인 감고 어쩌구 저쩌구 파킹장에서 스타트한 시각이 10시.
정상 오후 2시 도착. 트레일 헤드 파킹장에 돌아온 시각은 4시반.

가는 길 I- 90 Exit 38

비가 지척지척 내리지만은…
날씨도 풀리고…
하늘도 흐린데 겁도 없이…
산행에 맛이 들어 그간 다니던 가깝고 좋아 보이는 이사과 동네 야산?을 벗어나 동쪽으로 나아가 보자고 길을 나선다.
기실, 이사과 시 뒷산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거 마운틴 줄기는 잘사는 이사과 뒤뜰 정원이라 할 만큼 잘 정비되어 있고 넘 좋아서 천국을 걷는 기분이 들정도로 감사하다.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이제 산행 몇번 했다고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니 피는 끓고…ㅎㅎ

이제 완연한 봄이라고 생각 하면서,
콧노래를 부르며 봄비?를 뚫고 다알려 나가고 있는데…
.
.
.
그 유명한 스노우퀄미 패스 고개를 35마일 앞둔 하이웨이 옆으로 차들이 모두 서 있다.
시속 100키로 이상으로 달리는 차들도 많은데 오른쪽 차선으로 이미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 한 상태로 이미 줄지어 서있는 차들과 추럭들 사이로 삐집고 들어가려고 공간을 찾고 있다…판
스노우 체인들을 감고 있다.
커다란 야광판이 체인없이는 더 이상 갈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오메…

동네 봄비가 내리던 분위기는 간곳없고 눈빨이 휘날리며 고속도로 주위는 어느덧 동토에 빛깔을 띠고 있다.

우리는 다음 출구로 나가면 되니 우선 나가고 보자.
고속도로 출구를 나가니 모두 빙판이다.
그래도 동부에서 운전 하던 솜씨를 발휘하여 공원 파킹장을 향하여 달려 올라가는데…
가는데…
데…

바퀴가 헛돈다.
갖고 다니던 체인을 감도 파킹장에 들어 서니 썰매를 타도 될 만큼 눈은 얼어서 빙판이 되어있다…ㅠㅠ

아직도 자연환경의 상황을 이해 못하는 하룻강아지는 설레는 맘을 안고 첫발을 힘차게 내 딛는다. ㅋㅋ

앗 여기가???

이 시대의 마지막 영웅 좐웨인…

우리가 오르려고 하는 워싱턴산이 이 트레일???

그리고 몇번 왔던 투윈 폴 트레일 가는 길???

그렇다면 투인폴이 멀지 않은 것인데 현재 위치와 몇 번 갔던 쌍둥이 폭포와의 관계를 머리 속에 그릴 수 없다. ㅜㅜ

갈 곳은 많은데 오라는 데는 없다.

들어 본것 같은 이름들은 많은데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어디 인지 알 수 없다.

그 때, 그 길 안내판 밑에 우리같은 쌀람들을 위해 미쿡아저씨가 친히 매직팬으로 안내글을 써 놓았다.

‘마운틴 워싱턴 트레일 -> 150야드 가다가 왼쪽으로…’

샹큐!!!

누가 써 놓았는지 감사한 마음을 갖고 샹쾌하게 산행을 시작한다.

멀리 보이는 눈산.

살벌해 보인다.

아니 저런 델 우리가 올라가야 한다는 거이가???ㅠㅠ

고속도로 I-90 건너편 마운틴 싸이 인가 보다.

아이고 이 산은 트레일이 왜 이모양이고…ㅠㅠ

다른 트레일과 달리 산길이 거의 직석 오르막이다…에고 아이고 힘들어…

눈길은 오랜동안 밟고 밟아서 돌 같이 단단하다.

하지만 1-2뼘 정도여서 그 옆을 밟으면 푹 빠지고 만다.

빠지면 최소 발목, 심하면 무릎까지 빠질 수 있는데…

어떤 곳은 낭떠러지 옆이라서 얼마나 빠져나갈지 알 수 없다.

어떤 곳은 밑으로 물이 흘러서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깊은 곳도 있을 것 같다. 으으 무셔…

혹시…. 빠져서 사고 당하는 거 아닐까… 아이고 무셔라…

조심, 조심… 1뼘 눈길을 밟고 나간다.

길이 난 눈 옆은 눈이 너무 부드러워 쉽게 빠진다.

으메… 무릎 보다 더 깊는…

조금만 부주위해도 눈속으로 무릎이상 푹!!!

저런 깊은 수렁으로 빠는 것은 아닐까??? 옴마야…

계곡에 쌓인 눈!!!

얼마나 깊을지 알 수 없다.

눈 속에 빠져 죽었다는 것이 저런 거인가 보아…으으 아이고 무셔라…

아내는 겁에 질려서 하늘 같은 서방보고 먼저 가란다.

겁많은 아내는 다른 산행과는 달리 절대로 앞서가지 않는다.

아내 왈 ‘신랑이 자꾸 앞서가라’고 했단다. ㅋㅋ

아이고 내 팔자야…ㅋㅋ

1뼘 어름길 옆으로 난 천리 낭떠러지 같은 눈구멍!!!

거길 빠지면 과연 빠져 나 올 수 있을까…

저기가 마운틴 워싱턴의 정상???

제 까지 올라 가야 한단 말씨???? 아이고…

어떨 때는 길을 잃고 냇가를 따라서…

한뼘 어름길 옆으로 빠지면…. 으으… 무셔…

내려 올 때 여기까지 돌아 올 수 있다면 살아 돌아 갈 수 있겠지???

파킹장까지 2.8마일…

계곡을 덮은 눈!!!

아니 저기에 빠지면 우찌 된다는 겨????

죽음??? 아이고 무셔…

미쿡 노인네들이 어델 에베르스트에라도 가려나???

풀 장비를 둘러메고 땀을 뻘뻘 흘리며 가고 있다.

가장 연장자로 보이는 할머니는 뒤로 쳐져 가고 있다.

고속도로 I-90 건너편 마운틴 싸이(Si) 왼쪽으로 곳곳에 나무 없는 공간들이 있다. 스키장을 만들려고 했는지 아니면 천연적으로 그런 모양인지… 흠 미스터리

눈구덩은 트레일 내내 계속 된다.

때로는 천리 낭떠러지 옆으로 가다가다 잘못 한뼘 어름길에 벗어나 눈구덩에 빠지면 평형을 잃고 낭떠러지로… 으메… 무셔라…

곳곳이 절벽이다.

나무 하나 없이 잡을 것 하나 없는 절벽들도 있괴…으으

벼랑으로 나 있는 눈길…

눈사태라도 날듯 쌓여 있는 눈!!!

저곳 넘어서는 천리 낭떠러지!!! 근처에도 가 볼 생각이 나질 않난다.

눈이 많아 어떤 곳에서 어떻게 빠질지 모르니 조심 조심….

정상이 가까워 오듯 바람도 쌔지고 온도도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급경사를 오르느라 파카 속 얇은 셔츠는 땀으로 완전 젖어 있다.

정상 직전!!

바람이 너무 쎄서 겁 많은 아내는 정상 접근에 가실 의향이 절대 없으시단다. ㅋㅋ

그래도 이미 동북부로 나 있는 정상 직전 부근에는 경치가 꽤 괜찮다. ㅎㅎ

하지만, 날씨가 흐려서 볼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 눈 외에는 …

아이고 추어라…

폼잡고 포즈 잡는 것은 포기하고…

싸온 샌드워치는 주머니에 넣고 좀 더 내려가서 먹으면서 하산 하기로 하고 서둘러 발을 재촉한다.

오후 2시에 도착한 정상에서 내려오니 정상 부근 을 지나자 따뜻한 날씨에 눈비가 내리더니…

눈비는 곳 비로 변하여 준비가 변변치 못한 신삥들은 비에 젖어 시앙쥐 몰꼴을 하고…

손이 시려워.. 꽁꽁…

그래도, 올라갈때는 추워서 찍지 못한 빙벽들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다행이다…

비에 빠진 시앙쥐 1.

ㅋㅋ

산아래 그 빗속에도 가지에 얼어 붙어 있던 빙화?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

손이 덜덜덜… 챨칵…

그래도 찍혔네… ㅎㅎ

샹큐 로드!!!

아이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최장 산행시간 기록… 6시간 반…

ㅎㅎ

학창시절 여자 선배들과 지리산을 2틀에 넘고…

치악산, 오대산도 근처에서 민박을 하고 넘었는데… 하하 그런 시절이 다시 돌아오다니… ㅎㅎ

피곤하고 추웠지만 최고 기분 좋은 날…

이런 날엔 초당순두부… 젖은 몸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좋으련만…

.

.

만들줄 몰라서리…ㅠㅠ

20. Rattlesnake Mt 170211

  1. Rattlesnake Mt 170211
    시애틀 근교 명소들을 돌아보자!!

2017-02-14 16:07:29

2월 5일 선데이 저녁부터 내린 눈은 6여년만의 폭설이었다나???

2월 6일 월요일은 세상이 모두 눈속에 덮히고..

7인치 이상이 내렸다나???

우리동네 레이크랜드 사우스는 동네 이름 답게 호수가 많아서 그런지 쭉쭉 뻗은 전나무들이 빽빽하다.

해서 해마다 쓰러지는 나무들이 꼭 있어서 여지없이 길이 막히거나 전기가 나간다.

휴 전기가 나가서 나무를 계속 때는데…

얼마전 까지만 해도 그냥 통나무를 마구 때도 되는 무쇠나로들이 있었는데 공해로 인해서 금지 되는 바람에 효율?이 좋다는 등록된 난로만 사용할 수 있다. 그것도 Burn Ban.. 난로 사용이 금지 되는 날을 그나마 땔수 없다.

어찌꺼나, 매연은 덜 생긴다는 등록 난로는 아무리 때도 뜨겁지가 않다.

전혀 이해 할 수 없지만…

완전연소 돼서 그냥 하늘로 다 날아간다는 것인지…

지구온도는 높여도 매연은 만들면 안됀다는 것인지…?? 에고…

하여간, 페치카라고 슬라브인들이 부르는 벽난로(FirePlace)는 아무리 때도 벽난로 앞에 얼굴을 들이대고 계속 있어야 할 판이다.

우리 집은 구식이긴 하지만 벽난로 안에 열판이 있어서 벽난로 에서 뜨거워진 열판(튜브) 튜브를 통해 팬을 돌려서 열판으로 뜨거워진 공기를 벽난로 밖 실내로 내보는 시스템이지만 전기가 나갔으니 무용지물이다.

오렌곤에서는 확끈확끈한 무쇠난로가 있었지만 전기 나가는 날이 거의 없어서 오히려 아이들이 어렸을 쩍에 불이 나간 어둡고 추운 밤에 불장난? 하면서 즐겁게 보낸 추억이 있다.

마침 회사는 문을 닫지 않은 모양이다.

주위는 모두 하얀데 온도는 그리 낮지 않아서 큰길들은 다니는 차들이 많은 모양이다.

나는 일터로 가면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데…

여편네를 추운 집에 그냥 두고 갈 수 없으니 병가를 내고 계속 벽난로에 불만 때고 있다.

전기가 없으니 인터넷을 할 수 없으니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하루 종일 한일은 드라이브웨이 눈좀치우고(차바퀴 나갈 만큼만 ㅋㅋ) 곤로에 떡 라면으로 저녁해 먹고… 점심은 뭘 먹었지???

결국 폭설은 다 녹고 날씨도 따스해서 새벽기도 후 김밥을 두어줄 말아서 오후에 일을 가야하니 서둘러 길을 나서는데…

정보 담당 집사람의 베스트리스트 중에 한 곳이라고 가보니…

이미 몇번 가 본 래틀스내이크이다.

몇번 와보긴 했지만 아직 어디가 어딘지 전혀 알수 없다.

날씨가 넘 좋아서 눈은 다 녹았겠지 했지만 트레일을 들어 서니 눈이 아직 남아 있고 곧 무릎까지 빠지는 설산행이다.

지난 주 설산행과 마찬가지로 한뺨 발자국을 따라 걷는 산행인데 그 발자국을 벗어나면 무릎까지 빠지기 십상이고 어떤 곳은 눈이 어름 같이 단단해져서 오른발 왼발 발이 꼬일 경우는 발란스를 잃어서 눈속으로 빠질 수 밖에 없다.

36000보

등산 3시간 하산 1시간 40분 총 4시간 40분

출구 I-90 Exit 27

오후에 출근을 해야 해서 속보로 산행을 마무리하다.

시 봄날 송명희 170318

시 봄날 송명희
년도별/예술문학비평

2017-03-18 09:21:19

우리동네, 내가 좋아하는 카수?이자 시인 인 송명희 시인이 시 한 수를 올렸다.

종교자입네 문인입네 하면서 어떤 사람들이 시라는 것을 올리는데 어떤 시는 시인지 횡설수설인지 알 수 없다(순수한 내 개인적 의견 ㅎㅎ)

하지만 송명희 시인은 정말 귀한 시인이다.

선택된 언어가 어디서 어떻게 저런 언어를 찾아낼수 있을까? 어떻게 저렇게 배열할 수 있을까 하는 갘탄을 금치 못한다.

요즘은 말세라서, 또 사이비 마구들이 많은 시대이다 보니…

혹시 누구 노벨상 받을 만큼 훌륭한 시인이 대신 써 준게 아닐까??? 하는… ㅎㅎ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거 노벨상을 줘야하는 시인이 아닌가 하는 감탄을 스스로 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옆칸에는 태국기?라는 시가 올라 와 있다.

자기는 손주하고 죽도록 울었다고.. 승리해서… 자기네가 촛불을 죽였다나 어쨌다나…

그 할베는 뭐가 그리로 감격 스러웠을까???

자기네의 충정이 그리고 아집과 고집스런 애국심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촛불이 자존감을 상실하고 모욕감을 느끼며 고통 속에서 울어야 했는지 조금이라도 생각 해 보았을까???

하여가, 애국심 때문에 그리고 그 삐뚜러진 충성심 땀에 죽도록 울었단다.

자기와 자기의 후손들을 위해서 울라고 성경에 써 있는것도 아는지 모르는지… 문인아라는 할베가 무식하게??? ㅋㅋ

내가 좋아하는 송명희 시인의 시도 가시가 있음을 안다.

나는 그의 시를 감격해서 읽지만 그 시는 또 우리와 다를 의도에서 또 뭔가를 도모하기 위해 쓰여진 시 일 지도 모른다.

구약에 ‘도모하지 말라’고 도 했는데…

하여간, 나는 이 송명희 시인의 단어와 단어 배열과 그리고 그 시가 넘 좋다…

봄날 송명희

술 취한 하늘 품에

고달픈 저녁노을이 붉다

너를 이해하기에 너무도 부족한 봄날

나의 결핍된 밥상 위에

허술한 달빛이 가끔 머물고

긴 한숨에 뜸 들인 저녁이 버겁다

낮으로 풋내 나는 봄볕이 쌓여가고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봄날

아직은 덜 여물어 요란하지 않다

우리 동네 문에는 빗장도 없고

애타게 두드리는 사람도 없는데

나는 문을 자꾸 밀어 본다

잘 익은 사랑을 하기에

봄날은 속이 좁고 영글지 못해

내 한숨은 더욱 깊어만 간다

남침례교의 어제와 오늘170410

남침례교의 어제와 오늘
침례교역사- pic

2017-04-10 11:17:43

남침례교의 어제와 오늘

남침례교는 2011년 기준 45,764개 회원교회, 1천6백만여명의 성도들이 소속된 세계 최대의 개신교단이다. 616만명이 주일예배에 참가하고 있으며 한 해 333,341명을 침례를 받았다. 남침례교 1만여명의 국내외 선교사들이 153개국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있으며 단일교단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교단이다.

1845년 설립당시 작은 몸부림에 불과했던 남침례교는 후퇴없는 성장을 계속해왔다. 남침례교는 가치관의 혼돈속에 성경중심 신앙체계를 확고히 하고 복음전파를 교단의 최우선적인 사명으로 삼았다. 매년 1,400여교회가 미주지역에 개척되고, 34만여명이 침례를 받는다. 해외에서도 2만4천여교회가 개척되었고 50여만명이 침례를 받는다.

미국에서의 침례교는 신앙의 자유를 찾아 유럽에서 찾아온 청교도들이 이민과 더불어 1620년 시작됐다. 1639년 로드 아일랜드에 미국 최초의 침례교회가 세워졌으며, 남부지역에는 1696년 사우스 캐롤리나에 침례교회가 처음 세워졌다. 1707년에는 필라지역에 5교회가 협력해 미주 첫 지방회가 설립된다.

남침례교는 19세기에 들어오면서 큰교단으로 부상한다. 1845년 5월 8일, 293명의 대표가 조지아주에 모여 ‘남침례교’라는 새로운 교단을 창립한다. 윌리엄 블라인 존슨이 초대 대표가 됐으며 교단의 기틀을 세우는데 기여했다. 교단설립 당시 침례교회의 숫자는 4,100여개, 회원수는 36만여명에 불과했으나 1950년대에 이르러 2만7천여교회 700만회원으로 급성장했으며, 20세기 후반에는 세계최대의 개신교단이 되었다.

남침례교의 한인교회 모임 미주한인침례교

다른 미국 주류교단같이 남침례교안에는 한인교회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으며 한인총회를 구성하고 매년 6월에는 총회를 열고 있다. 남침례교 한인교회들은 1981년 LA에서 ‘북미 남침례회 한인교역자 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첫 총회를 열었다. 이후 ‘북미 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와 ‘북미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라는 이름을 거쳐 2005년부터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라는 이름으로 모이고 있다. 2012년 새로 발행된 총회수첩에 따르면 31개 지방회에 45개주 719개 한인교회가 속해 있다.

총무 엄종오 목사에 따르면 가입중이거나 지방회에 등록이 안된 교회까지 치면 9백여 한인교회가 남침례교에 속해 있다. 최초의 침례한인교회는 1956년 워싱톤 한인침례교회이다. 서울의 한국 침례회의 도움을 받은 김창순 박사는 워싱톤 DC에서 시작했다. 미주의 한인침례교회중 매릴랜드 지구촌교회(김만풍 목사)와 필그림교회(손형식 목사), LA한인침례교회(박성근 목사), 타코마제일침례교회(최성은 목사), 뉴송교회(박인화 목사)등은 성도들이 2천명이 넘는 교회이다.

총무 엄종오 목사는 “남침례교 한인총회인 미주한인침례교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선교, 교육, 교제”라고 말했다. 남침례교 특징인 선교를 위해 국내외선교부가 선교사를 파송하고, 교회들이 성장하도록 매년 지원하고, 교회들이 개척되도록 돕는다. 또 한인총회 산하의 지방회와 협력이 필요한 사역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남침례교 직영신학교는 골든게이트 침례신학원, 미드웨스턴 침례신학원, 뉴올리온즈 침례신학원, 싸우스이스턴 침례신학원, 써든 침례신학원, 싸우스웨스턴 침례신학원등 6개가 있다. 또 미주한인침례교 인준 신학교는 워싱톤침례대학교(총장 장만석)과 남침례 신학대학 대학원(학장 박성근)이 있다. 한인교회는 신학교가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발달하여 남가주 93개, 텍사스 75개의 순이다. 뉴욕은 30개, 뉴저지는 9개의 남침례교 한인교회가 있다.

한국의 침례교단 ‘기독교한국침례회’

남침례교가 세계 최대교단이라면 한국의 침례교단의 현실은 어떤가. 한국에서 침례교 총회는 ‘기독교한국침례회’라고 부르며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다음 4번째 교세를 가진 교단으로 2,900개 교회의 80여만 성도가 속해 있다. 침례교와 다른 교단과 다른점은 침례교는 침례받은 사람만 센다. 침례신학대학교 도한호 총장에 따르면 요즘은 과장이 많기도 하지만 한국의 침례교인은 80만은 넘는다고 파악했다.

한국의 침례교 신학교는 경기도 안성에 수도침례신학교, 대전에 침례신학대학교가 있었는데 2006년 교육부에서 통폐합 허가를 받아 대전에서 흡수통합을 했다. 한국에서 대표적인 침례교회로는 지구촌교회(진재혁 목사),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 하늘비전교회(오완섭 목사), 대전중문교회(장경동 목사)등이 있다.

도한호 총장은 한국의 침례교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며 “1889년에 캐나다 독립선교사 말콤 펜윅이 와서 선교를 했는데 교회가 120개 정도로 성장했다. 해방후 1950년에 남침례교가 중국선교를 못하게 되니 한국에 와서 말콤 펜윅이 선교하던 동아기독교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남침례교 선교를 시작했다. 그 두개가 합해서 오늘날의 한국의 침례교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남침례교의 3가지 성장비결

한인총회가 제작한 동영상을 보면 남침례교가 세계 최대의 교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3가지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첫째, 성경적이고 복음주의적인 신앙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20세기에 들어와 미국의 여러 교단의 성경의 권위를 부정하는 자유주의적인 신학의 열풍에 휩싸였지만 남침례교는 복음주의 노선을 더욱 선명히 했고 온전히 믿음을 지키도록 가르쳤다. 1990년대 조사에 따르면 급성장 500교회중 89%가 복음주의 교단에 속했고 그 중심에는 남침례교가 있다.

신앙의 내용적인 측면에서 침례교는 다른 복음적인 교단과 크게 구별이 안된다. 침례교는 유일한 우리의 삶과 신앙의 표준이 되는 성경이 완벽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신뢰하며 예수의 신성과 동정녀에게 났음을 믿는다. 예수만이 세상의 구주임을 인정하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음을 온전히 믿는다.

침례교는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라는 신약교회 복음주의와 종교개혁적인 전통에 견고히 서있다. 2004년 바나 리서치 여론조사는 목회자 601명을 대상으로 성경의 무오성등 6가지 핵심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교단마다 목회자들의 성경적 세계관이 달랐는데 남침례교 목회자의 성경신앙관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둘째, 남침례교는 헌신적인 이웃사랑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성장해 왔다. 고난이 있는 이웃들과 함께 했으며 조건없는 이웃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했다. ‘Disaster Relief(재난구조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재난당한 사람을 돕는다. 적십자와 구세군에 이어 미주에서 3번재 큰 재난구조단체이다. 태풍과 지진등 비상사태가 발생시 7만5천여명의 훈련받은 자원봉사가 구조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세계기아구제펀드(World Hunger Fund)를 운영하여 아프리카등 기아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웃과 사회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에 위해 교단차원의 일을 집중해 왔다.

셋째, 남침례교는 전도와 선교를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한다. 본부차원에서 전도와 선교전략을 개발하고 추진한다. 복음전파를 담당하는 북미선교본부는 1억2천만불, 국제선교본부는 3억불의 예산을 가지고 활동한다. 91년부터 2000년까지 남침례본부는 1,500 캠페인을 통해 매년 1,500개 교회를 10년동안 총 1만5천개 교회를 미국내에 개척했다. 침례교 신학생들이 참여하는 ‘느헤미야 프로젝트’를 통해 교회개척을 확대했다. 효과적인 복음전도를 위해 1997년에 설립된 북미선교본부는 북미지역을 5개지역으로 구분하고 북음화율이 낮은 29개 대도시를 집중공략하고 있다. 지역교회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교회를 개척함으로 복음화율을 높이는 전략이다. 그러한 노력으로 2009년 한해에만 86만명이 침례를 받았다.

해외선교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1845년 교단 설립후 교단차원에서 선교를 집중하기 위해 해외선교본부를 만들었다. 중국을 첫선교지로 하여 두명의 선교사를 파송한후 많은 사람들이 복음전파를 위해 나갔다. 2010년 기준인 국제선교본부를 통해 세계 5,600명의 선교사가 해외로 파송되었다. 단일교단으로 가장 많은 숫자이다.

남침례교단의 신학
침례교회는 왜 예배에서 사도신경을 안하나?
침례교회는 왜 침수 침례를 하는가?

흔히 침례교단이 다른 교단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으로 개인적인 신앙고백에 의해 믿는 자에게 침례를 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없는 어린 아이에게 침례를 주지 않는다. 골든게이트 안상희 교수 “남침례교는 성경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최고의 사명이고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성경을 볼때 침수 침례의 분명한 증거가 있다. 그래서 침례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본을 따르는 것이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물에 잠기는 침수 침례를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안상희 교수는 신학적으로 다른교단에 비해 틀린 것은 “전통에 억매이지 않고 성경의 가치를 가장 권위를 두고 이상을 실현하는 신약교회를 추구하며 무엇보다 선교지향적인 교단이다”고 말했다. 도한호 총장은 침례교회의 특징을 지적하며 “침례교의 신학은 개혁적인 신학과 별차이가 없다. 장로교에도 교파에 따라 극단적인 칼빈주의와 온건적인 칼빈주의 노선이 있는데 침례교는 온건주의적인 칼빈주의가 많다. 행정적으로는 차이가 있지만 교리적으로는 다른 개혁교단과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남침례교는 어떤 신앙고백을 받아들이는가? 남침례교는 교단의 믿음의 내용을 담은 “침례교 신앙과 메시지”가 있다. 1925년에 제정된후 개정을 거쳤으며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 인간, 구원, 하나님의 은총이 목적, 교회, 침례와 주의 만찬, 주일, 하나님 나라, 종말에 될 일들, 전도와 선교, 교육, 청지기 직분, 협동사업, 그리스도인과 사회질서, 평화와 전쟁, 종교적 자유, 가족등 19가지 조항에 대한 믿음의 내용이 들어있다. 한국의 침례교는 남침례교의 것을 적용하고 수정하여 ‘침례교의 이상와 주장’이라는 침례교 신학에 대한 간단한 10가지 조항이 있다.

안상희 교수는 침례교의 신앙고백에 대해 전하며 “여러 교단들이 역사적으로 많은 신앙고백을 채택하고 있다. 우리도 그 신앙고백을 존중하고 긍정적으로 본다. 하지만 후기교회 역사에서 생겨진 신앙고백문들이 결코 성경의 위치를 대체한다고 믿지 않는다. 잘못하면 후세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성경의 위치를 대체할수 있으므로 삼가한다. 하지만 다른교단의 고백을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의 설명은 왜 침례교회들이 예배중 사도신경을 하지 않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침례교는 성경외에 사람이 만든 어떤 신조에도, 또 어떠한 신학에도 권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용을 믿지 않거나 부인한다기 보다는 그것에 권위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교단은 헌법이 있어서 규정을 따르지만 침례교회는 성경이 헌법이요 규정이라는 말이 나온다.

남침례교는 왜 장로가 없는가?

남침례교의 다른 특징은 ‘장로’라는 직이 없다. 반면 한국의 침례교단에서는 큰논란끝에 ‘장로’라는 직은 없지만 호칭으로 사용한다. 침례교회의 안수집사는 장로교의 장로격이다. 하지만 유교적이며 직분을 계급적으로 보는 한국사회의 특성상 침례교 ‘안수집사’와 장로교 ‘장로’를 다르게 보는 경향이 강하다. 미주의 한인침례교회에서도 ‘장로’를 주장하는 교회들이 있다.

도한호 총장은 “한국의 침례교는 집사와 목사만 둔다고 했는데 그것은 변함이 없고 안수받은 집사들을 ‘장로’로 이름만 호칭한다. 작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에서 통과되어 교회가 원하면 장로라고 호칭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남침례교는 왜 장로라는 직이 없을까? 골든게이트 안상희 교수는 “남침례교는 성경에 나오는 장로라는 직분은 교회의 직분이 아니라 유대나라의 문화적인 위치개념으로 본다. 우리나라에도 ‘마을유지’라는 표현이 있다. 하지만 ‘마을유지’가 정치적인 직분이 아닌 것 처럼 성경에 장로라는 호칭이 나오지만 교회의 공식적인 직분이라고 안본다. 신약교회의 직분은 집사와 목사만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안상희 교수는 한국 침례교의 장로 호칭제에 대해 노코멘트를 했다. 사적이었다면 할 말이 많은 표정이었다.

남침례교단의 특징-교회중심

남침례교는 감리교의 요한웨슬리, 장로교의 칼빈, 루터교의 루터와 같은 창립자나 독보적인 중심인물이 없다. 남침례교의 힘은 작은교회에서 부터 대형교회, 동부에서 서부에 이르기까지 미주전역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모습의 교회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위해 하나되어 협력하는 것에서 나온다.

남침례교회의 가장 큰 특징이며 교단의 영문이름이 ‘회의체’라는 뜻의 ‘Convention’이 들어가는 이유이다. 모든 회원교회들이 참여하는 연례모임는 그동안 남침례교의 협력적인 특징을 상징한다.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예산을 10%을 교단 총회로 보내 재정의 대부분은 선교 교회개척 사회봉사를 위해 사용된다.

침례교 중요한 특징은 소속교회들은 독립적이고 민주적으로 운영된다. 교회연합모임인 총회와 지방회가 있지만 협력을 위한 목적이며 교회운영에는 간섭을 안한다. 그리스도를 제외한 어떤 외부의 우월적인 교회개입을 허용안한다. 개별교회 중심주의적인 특징은 성경적인 특징위에서 저마다 다양한 색깔을 포기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한다.

도한호 총장은 “다른교단에 비해 행정적으로는 좀 다르다. 예를 들어 교회의식을 그냥 의식이라고 생각하지 신령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물론 경시하는 것은 아니다. 성만찬에 예전적인 의미를 안두려 한다. 모든 개신교도 그렇지만 침례교도 만인제사장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 총장은 “침례교는 헌법이 없다. 그래서 총회가 느슨한 규약을 가지고 그 규약안에서 행정을 한다. 교회신자가 되거나 교인수에 들어가기 위해 침례를 받아야 한다. 그 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장로교는 회중정치로 당회-노회-총회가 있지만 침례교는 교회가 당회대신 사무처리회라는 것에서 중요한 결정을 한다”고 설명했다.

골든게이트 안상희 교수는 “남침례교는 다른 교단에 비해 교인들의 의견을 중시하는 회중정치 체제를 취하고 있다. 교회내 계급이나 직분을 강조하기 보다는 모든 교인들이 동등하고 공정하게 의견이 반영되도록 의견을 모아서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것이 침례교회의 회중정치제도의 이상이다. 당회가 세상에서의 대의정치에 비유된다면, 침례교회는 비교적 회중의 뜻을 더욱 모으려고 하는 직접 민주주의적인 면이 많다고 하겠다”이라고 소개했다.

남침례교는 교회에서 목사안수를 줄 수 있다?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엄종오 총무는 목사안수에 대한 미국 남침례교, 남침례교 한인총회, 한국 침례교의 입장이 조금씩 다르다고 밝혔다. 미국의 한인 남침례교회들은 미국 침례교와 한국 침례교의 중간적인 입장을 취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미국 남침례교 교회들은 꼭 신학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소명을 받고 목회능력이 있으면 목사안수를 하기도 한다. 교회의 총회에서 결정이 되면 안수위원회를 구성하여 목사안수를 하게되며 목사안수증도 총회나 지방회가 아닌 교회에서 발급을 한다. 하지만 현재 남침례교 산하 6개 신학교는 역사가 150여년에 달하고 목회학 석사이상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의 수도 1만 8천여명에 달해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과정을 마치지 않고 목사가 되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

반면 한국의 침례교는 장로교의 영향을 받아 신학교를 졸업하고 교회뿐만 아니라 지방회의 시취과정을 통과해야 목사안수를 받을수 있다. 미국의 한인침례교회는 한국과 같이 신학교 졸업과 지방회의 시취과정을 통과해야 하지만 약간의 문제로 시취과정을 통과하지 못했어도 담임목사의 최종결정으로 목사안수를 줄 수 있다. 남침례교 뉴욕지방회같은 경우 목회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전도사 과정을 하는등 시취과정을 밟지 않으면 목사안수를 받을수 없다.

침례교의 목사안수는 ‘목사’ 또는 ‘목회’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남침례교의 한 신학대학교에서 교수로 있는 목회자는 다음과 같이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귀담아 들어야 할 이야기이다.

“한국교회 문화에서는 목사를 계급으로 생각하지만, 미국 남침례교회 문화에서 목사는 상대적으로 기능적으로 이해합니다. 목사는 실제로 목회하는 (즉, 양을 돌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목사안수를 받았다 하더라도 현재 목회사역을 하고 있지 않다면 목사가 아니라고 미국 남침례교인들이 이해합니다. 영어로 Pastor는 pastoral ministry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안수받은 사람은 Reverend, 안수받은 성직자가 되겠지요. 한국사회에서는 목사를 계급으로 생각하기에 목사가 쉽게 되면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목회사역은 어려운 것인데, 그 어려운 일을 자발적으로 자처해서 하는 사람이 존경스럽지 않습니까? 그래서, 미국 침례교인들은 자연히, 혹 신학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더라도 아니면 전혀 안했더라도, 목회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목사(Pastor)라고 부릅니다.”

“이런 목사에 대한 논쟁이 자꾸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한편으로는 자질이 부족한 목사들이 있는 것도 원인이겠고 다른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의 문제에 말이 많은 한국사람들의 정서나 문화도 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사람들 표현으로 한국사람들은 ‘nosy’하다고 하지요. 저는 백인침례교회에서 부목사로 있으면서, 한국교회와 미국교회의 차이점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미국사람들도 남들의 부족함을 다 보지만, 가십거리로 삼는 것에 대해 아주 부끄럽게 생각하는데 반해 한국인은 문화적으로 그것이 너무 보편화되어 있는 것을 봅니다. 공동체의식이 강해서 그런건지 때로는 미국문화의 신사적인 태도가 부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21. 2017년 3월 11일 블랙다이아몬드

  1. 2017년 3월 11일 블랙다이아몬드
    시애틀 근교 명소들을 돌아보자!!
    2017-05-27 08:16:18

약간 평지라서 산악자전거 초보자 들을 위한 곳…
정보 담당 아내가 인터넷 점수를 따라서 선정했다나 어쨌다나..
몇마일을 한참 걷다보면 길이 막히고 그 코너를 돌아서 한참 걷다 보면 조금 밑 얼마 멀지 않은 곳에 한참전에 걷던 아랫길이 있고…
결국 한참 걷다가 원의 중심 같은 곳에 도달했는데 이제는 모든 비밀을 알게된 수도자? 들은 길도 아니 입구를 행해 몇십미터를 걸어나오는 것으로 미로같았던 산행을 끝넨다. ㅋㅋ

흠!! 산악자전거와 승마까지 즐길 수 있는 곳…
산행으로는 별로 였지만, 산악자전거를 향한 꿈을 시작할 수 잇는 곳이라는 희망을…ㅋㅋ

시 – 무딘 붓으로 그리는 날 -송명희 170624

시 – 무딘 붓으로 그리는 날 -송명희
년도별/예술문학비평

2017-06-24 06:43:08

동네 카수이자 시인인 송명희 시인이 또 오랜만에 시를 올렸다.
사실 몇사람 빼면 올릴만한 쌀람들도 많지 않을 것이다.

시인은 무딘 붓으로 그린다 한다.

나는 고등학교때 부터 쓰던 대붓(16호인가??? 근 50년만에 이런 붓칫수가 떠오르다니…ㅋㅋ)을 쓰고 햇빛이 쨍쨍 내리찌는 문간 앞 물통 위에 내 팽개쳐 놓았다.

왜 그랬는지는 나도 모른다.

그리다 만 풍경화를 그 붓으로 완성하려고 하거나?

가끔 문을 열어 볼때 뜨거운 태양볕에 노출된 오래된 붓을 힐끗 힐끗 본다.

그리곤 몽롱한 기분으로 문을 닫았다.

50년이 된 수채화 붓은 아직도 멀쩡하다.

하지만 나는 붓이 무디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좀이 먹었거나 길이 잘 못든 서예붓은 본 적이 있지만 이상하게도 수채화붓은 별로 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무슨 다빈치나 고흐처럼 수천만 번의 붓질을 해서 무뎌진 붓도 갖고 있질 못하다.

미술실 기름통에는 공동으로 쓰는 유화붓들이 가끔 다 달아 빠져있기는 했는데…

무딘 붓으로 그리는 날은 어떤 날일까???

시인은 곱쌍하고 우아하게 생겼는데 시골의 변소깐을 운운한다.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들이나 사용했을 것 같은 변소깐 ㅎㅎ

조국에서는 삶의 밑바닥을 연상케하는 시골의 헛간…

참으로 무딘 붓은 시골의 헛간이 보이는 풍경에 잘 어울릴것 같은 생각이 든다.

돌아간 홍대 미대에 다니던 문형이 그리던 범어사의 천년된 뒷벽,

문형은 여름 내내 그 천년 뒷판자의 혼이라도 담을 듯이 칠하고 칠하고 그 위에 또 덧칠을 했었지…

풍만한 헬가가 있을 것 같은 Andrew Wyeth의 헛간들이 있는 풍경…

무딘 붓으로 헛간이 보이는 시골 정경을 담고 싶다….

무딘 붓으로 그리는 날 …송명희

한 여자가 만드는 꿈속에는
오늘이 있고, 한 계절이 있고, 한 해가 있다
지나간 순간, 먼 훗날이
순식간에 그렸다가 지워지고
은빛 허공도 웃으며 걸어 다닌다

그 여자는
구름 속에 뭉쳐진 하루의 지친 종을 꺼내고
숨겨놓은 죄의 날개도 펼쳤다가 접는다
자신의 모습이 너무 낯설다

가난한 행복을 다시 그린다
자른 신문을 쇠고리에 달아 걸어놓은 변소
그래, 화장실이 아니고 변소였다
시골 뒷간 수북이 삭혀진 회색의 거름과
과일주 서너 잔에 불그스레 세상을 얻는 사람들

그래, 평생 덧칠해야지
사철 피는 웃음꽃도 모퉁이에 심고
활짝 핀 꽃망울도 서너 개 달자
삐쩍 마른 태양도 살지게 그려 넣자

50년된 16호? 수채화 평붓

나는 학창시절 이 붓 하나로만 수채화를 그렸다. 작은 붓은 한번도 써 본적이 없는 것 같다.

근데 이게 정말 50년전 학창시절 쓰던 붓인가???

학창시절 상으로 받은 수채화물감을 모두 이민 보따리에 싸갖고 오기는 왔는디…

과연?

불행하게게 며칠 문밖 땡뼡에 방치해 둔 관계로 글자들이 있는 부분의 외장?이 떨어져나가 몇호 붓인지 영어인지 한글인지???

허기사 한국에서도 붓에 한글이 적혀있었던 기억은 없다.

16호도 정확한지 알 수가 없다 갑자기 50년만에 그 숫자가 생각 낫을 뿐이다.

확실한 것은 수채화 평붓중 가장 큰 사이즈를 썻었다는 사실 뿐이다 ㅎㅎ

170702 미독립기념일 켐핑 – 워싱톤주 ILWACO, WA – 롱비치, 와이키키 해변.

170702 미독립기념일 켐핑 – 워싱톤주 ILWACO, WA – 롱비치, 와이키키 해변.

시애틀 근교 명소들을 돌아보자!!

2017-07-09 06:24:38


20여년동안 오레곤에 살면서…

이사온 1990년 처음, 우연히 오레곤 바닷가 101도로를 달리다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바닷가 조그마한 거리를 지나게 되는데…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바닷가 주변도로에 파킹할 곳을 찾았는데…

어떤 마음씨 착한 중년노인이 텍사스 태그를 단 우리차를 보고 자기 집안에 파킹을 하도록 해 주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바닷가 조그마한 공원을 돌아보게 되었는데…

사실 공원이 아니고 도시에서 운용하는 바닷가 모래사장에 붙은 조그마한 파킹장이다.

케넌비치나 씨사이드 같은 오레곤 101 도로상에 붙은 많은 도시들이 운용하는 그런 종류의 파킹장중에 하나라고나 할까???

파킹장 옆으로는 냇물이 흐르고 그 건너편에는 콘도가 바다를 바라보며 있고,

파킹장에서 모래사장으로 내려가는 입구에는 미국 바닷가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4면에 샤워와 발을 쉽게 씻을 수 있는 수도가 달린

기둥이 서 있고 그 건너편에는 공중 화장실 그것이 전부 이다.

그러나 이 조그만 파킹장이 우리 가족 딸3 모두 5명에게는 25여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새벽같이 찾아와서 사용하게 될 줄 그 누가 알았으리…

그 파킹 시설 옆에는 건물도 없는 기차역이 있고 그 기찻길 안쪽에는 2층 건물 아랫층에는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운영하는 그로서리가 있다.

7월4일 미독립기념일 주말이 되면 가게는 대박이 난다….

하여간 처음 이사 와서 우연히 들러보게된 해변가 도시는 Rockaway Beach라는 아주 조그마한 오레곤 해변도시인데 이곳은 미국 바닷가 중에 July 4th 미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하는 곳이 몇군데나 있는지 알 수 없으나,

어쩌면 유일하게 바닷가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곳인지도 모른다….

첫해 이곳을 알게 된 후 우리는 밤늦게 켐프장을 찾아 새벽까지 주위 몇십 마일까지 돌아다니는 시행착오 끝에

해마다 그 유명한 틸라묵(Tillamook, OR) 을 지나 가리발디(Garibaldi, OR) Old Mill RV Park 에서 하루나 몇칠을 자고 새벽일찌기

Rockaway Beach 시 파킹장 중에서도 가장 모래사장으로 나가기 쉬운 오른쪽 코너 끝에 밴차를 뒤로 파킹하고…

7월4일 미독립기념일 하루는 미국독립전쟁에 참여라도 한량 그날을 기념하듯,

하루종일 바닷가에서 3 어린딸들, 에너지가 차고 넘치는 아이들을 광활한 모래 사장에 풀어 놓는다.

바로 옆에는 아주 조그마한 개울이 있어서 그 물이 위험하지도 않지만 충분히 차고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는 충분한 놀이터였다.

놀다 추우면 따슷한 모래사장에 몸을 녹이기도 하고 춥고 바람이 불때는 텐트를 치고 그 안에서 낮잠도 잔다.

오레곤은 법으로 허용이 되어 있는지 바닷가 나무들을 마음대로 갖다 뗄수가 있엇다.

오레곤과 워싱톤주가 나무때는 날을 허가제로 바꾼게 겨우 지난 몇년전이기 때문에 지년 몇년간 어떻게 법이 바뀌였는지 모른다.

하지만, 오레곤을 떠나기 전 20여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이일을 반복했다.

이 여정의 휘날레는 해가 져서 완전히 어두어지는 11시정도에 시작하는 바닷가 불꽃놀이이다.

바닷가는 이미 발디딜틈없이 사람들이 들어서고 그들이 때는 장작연기와 폭죽들도 바닷는 이미 연기속에 눈물 콧물로 범벅이 되고 매운 연기를 피하기 위해 이리저리 얼굴을 돌리기에 바쁘기도 하지만,

바닷가에 누워서 보는 불꽃놀이란…ㅎㅎㅎ

큰 아이들이 대학을 워싱톤주 씨애틀로 가고 이제는 딸 셋이 다 커서 아빠랑 놀 나이도 지나고…

흑흑 아빠는 왕따 기분이 들고 굳이 서너시간 이나 켐핑을 하러 오라고 하기도 그렇고…

더우기, 아이들이 다니는 UW(University of Washington) 바로 앞 씨애틀 래이크에서는 훨씬 더 화려한 불꽃놀이를 한다.

 해서 왕따 아빠는 그간 20여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행한 Rockaway Beach, OR 바닷가에서 행한 켐핑을 그만 한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한해 처음으로 아이들이 손수 햄버거를 준비하고 친구들을 초대해서 씨애틀 호수 Gas works 파크, 옛 무슨 제철소 터에 새워진 유명한 공원에 모여 물 위로 터지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게 되었다.

영화 ‘잠 못이르는 시애틀의 밤’ 인가에 나오는 동네 파크에는 사람디딜 틈없이 들어서 있는 가운데 햄버거를 먹으며 불꽃놀이를 본다.

흠 역시 큰 도시는 쪼메 틀리긴 하다.

철든 아이들은 다시 Rockaway Beach에서의 훼밀리 켐핑을 해보자 해서 한번 다시 해보기는 했지만…

다 큰 아이들도 자신들의 사업?이 있으니 이제는 모두 각 자 제 갈길로 간다.

이제는 나이도 들어서 일부러 추운 텐트에서 잘일도,,,

뭐 좋다고 모닥불을 피우고…

또 뭐 죽일일이 있다고 켐프장으로 몇시간씩 운전하고 달려 갈 일도…

헌데 교회에서 주일 예배 후 출발해서 2박3일 켐핑을 가기로 한 것이다.

워싱톤주는 주립 공원에서 불꽃 놀이가 금지 되있고

교회 사람들도 얌전해서? 그런지 불꽃 놀이를 해본 사람이 없다.

심지어는 다 큰 목사님도 촛불놀이를 해 본적이 없어서 인지 몰래? 혼자서 내가 옛날 놀다가 남은 한박스의 불꽃들을 싸 갖고 갔는데…

다큰 목사님이 신기한듯 가느다란 대나무 막대에 달려 불꽃을 튀기는 스파클러를 흔들어 본다 ㅋㅋㅋ

예약이 필요 없는 사립 켐프장에도 불꽃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없다 우리 외에는…

5-6년만에 하는 켐프…

옛기억이 떠 오른다.

Rockaway, OR.

https://www.google.com/maps/place/Rockaway+Beach,+OR+97136/@45.613161,-123.943402,3a,75y,50h,90t/data=!3m8!1e2!3m6!1s-4gDVV77m7NU%2FWTzFKZPo9hI%2FAAAAAAADEQI%2FuJJZHg8GVkUIoyDrLEniXq3r0CHdGAT6wCLIB!2e4!3e12!6s%2F%2Flh5.googleusercontent.com%2F-4gDVV77m7NU%2FWTzFKZPo9hI%2FAAAAAAADEQI%2FuJJZHg8GVkUIoyDrLEniXq3r0CHdGAT6wCLIB%2Fw203-h152-k-no%2F!7i4032!8i3024!4m5!3m4!1s0x5494cc81e6ee733b:0x4e2cbbb21e20c98d!8m2!3d45.613438!4d-123.9429115?hl=en

Ilwako, WA

여기가 워싱톤 주 롱비치의 끝인가 한적하다.

롱비치 가 긴 방파제를 끝으로 끝나고 그 옆으로는 등대가 있는 암벽이 있고 그 안쪽으로 와이키키라는 조그만 해변이 있다.

이곳은 검은 모래와 그 모래 위로 물이 솟는지 모두 물에 젖어 있는데 그 위로 슬라이딩을 즐긴다.

모래위에서 즐기는 슬라이딩, 썰핑, 썰매타기??? 

유명한지 바로 워싱톤주와 오레곤 주 경계가 되는 컬럼비아 강 하구 건너 오레곤 태그를 단 차들이 엄청 많다.

일와코 케프장과 주립 공원 켐프장 사이는 일와코 시내를 통과 하여 약 6마일 정도.

그 사이에는 바다가 멀리 보이는 View Point가 있는데 석양이 지고 있다.

150 여년전 1월 9일 Vandalia, 11일 Merithew, Midora 가 좌초 했단다.

170701 베네주엘라 7월에 온 소식 베네주엘라 정경석선교사

170701 베네주엘라 7월에 온 소식
베네주엘라 정경석선교사

2017-08-22 03:28:55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항상 기도 해 주시고 도우시는 동역자 후방선교사님들께 주님이름으로 문안드리며 동역자님들의 삶 가정 일터 사역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내리도록 기도합니다.

베네수엘라 정치 경제 혼란 중에도 교회들은 더욱 견고 해 지고 있으며 주님만 의지하는 각성운동이 태동합니다. 할렐루야! 카리브복음신학교 졸업식 성대히 거행되고 석사 4명 학사 4명 특수과정 11명 졸업하였지요. 학사와 석사 졸업자들에게는 매릴랜드신학교 졸업장과 아포스틸(APOSTLLE, 영사협정으로 어느나라에서나 학위인정) 증서가 수여되었다. 아멘! 2시간 이상 기다려 은행에서 찾을 수 있는 돈 3만 보리봐 (공정환률 $4700여불 수입환율 $12불 암시세 $3.3불)로 살 수 있는것은 겨란 한 꾸루미 갈치 한마리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다. ㅎㅎ

여러 동역자 후방선교사님들의 기도가 절실합니다.

정경석/금자 ㅅ ㄱ ㅅ
Calle Niquitao #42, C umana, Venezuela
+58 293-433-1178, 신학교, 집
+58 414-773-1433; 412-305-0190, 셀

미주연락처:
555 10th St. #201, Oakland, CA 94706

  • 1 415-712-6023, 셀

우편물 우송시 미주로 보내세요. 베네수엘라 사정으로 우편이 잘 도착하지않습니다.

첨부: 7월 선교편지

시 – 별빛에 타 죽더라도…. 송명희 170902

시 – 별빛에 타 죽더라도…. 송명희
년도별/예술문학비평

2017-09-02 08:32:40

시인의 가슴에 블랙홀이 생겼단다.
이거이 뭔일이가?
가슴이 끔찍하다.
뭔일이데…
시, 어휘하나하나 그 깊은 뜻을 헤아리기 쉽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시인이 갑자기 우주 여행을 떠나는 건지 떠도는 건지 가슴에 멍이 들어 온다…

대학시절 아바이 대신 부산 동아화학 야간경비를 서고 돌아오는 새벽에는…

가야 넘어 개금동으로 넘는 고개 아닌 고개가 있었다.

아직 개발이 미치지 않은 곳이라 그냥 민둥산 곳곳에 움퍽움퍽 파인 맨흙 들이였다.

그 고개아닌 고개에 그냥 몇사람들이 걸어 다녔을 것 같은 길같지 않은 길이 있었고…

그 옆으로 세모텐트 같은 움막집에는 미친여자가 살고 있었다.

이른 새벽 밤경비를 서고 돌아올 때면, 그 녀는 항상 부지런히도 뭔가 음식을 만들기 위해 불을 피우고 있었다.

내 손에는 공장에서 야참으로 준 양과? 빵과 달걀이 있었다.

나는 그 것을 그 미친녀자에게 주웠다.

그 녀는 한번도 내얼굴을 본적이 없다.

나는 점점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녀가 나를 바라보는 순간 우리의 관계는 끝날 것만 같았다.

그러나 거의 마지막날..

내가 대학을 졸업할 때 쯤인가?

아니면 그 후 교편을 잡고도 방학이나 휴일에 부산에 들르면 아바이 대신 야간 경비를 나가곤 했는데…

하여간…

그 마지막 쯔음에 그녀는 이른 새벽 빵과 겨란을 주는 날 쳐다 보았다.

왜 쳐다 보았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 순간 끔찍했다.

그리고도 몇번 더 우리는 만났다.

그리고 그녀는 내가 빵과 달걀을 줄 때는 나를 쳐다 보았다.

그 표정이 어떤 것인는 기억에서 사라져 갔지만…

어쩌면 그녀와 나의 관계는 끝나고 있다는 것을 나는 인지 했는지도 모른다.

다행히 우리는 무리한? 이별은 할 필요가 없었다.

곧 그 동네가 개발이 되면서 그 녀는 더 높은 곳으로 쫓겨 갔고 그 후에는 그 높은 곳에서도 쫓겨갔는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시인의 새로운? 시를 보면서..

멍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시의 의미는 무엇일까??

참으로 시인의 속은 알 수가 없다…

별빛에 타 죽더라도 …송명희

가슴에 블랙홀이 생겼다
그 둘레는 짐작하기 어렵다.
순간의 욕망이 자리할 땐 천칭자리만큼
사랑의 구속이 몰려올 땐 염소자리만큼

우주에 버려진 먼지로
내 가슴에 자리한 당신은
별과 나와의 거리만큼
멀어졌다 다시 다가오곤 한다.

생전 처음 시작한 공간 여행
그대를 품고 떠나려 한다
별 행성 은하를 향해 여행을 나선다
일상을 묻어두고 또 다른 시간 속으로 들어간다

사랑도 미움도 순간이고 착각이라
지구의 사람들이 말했기에
영원을 찾아 아름다운 별로 떠날 것이다.
뜨거운 별빛에 타 죽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