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사이비의 등장 190130

  1. 사이비의 등장
    년도별/픽션 이야기 911

2019-01-30 02:46:41

드디어 사이비 들이 모습을 들어 내기 시작 한다.

사건의 발단은

계획 된것 인지 우연 인지는 알수 없다.

그들을 돕기 위한

들러리 들도

상부의 명령에 따라 행동 한것 인지 알수 없다.

우선 일련의 사건 들이 벌어 지기 전에

등장한 사람은

알콜 중독자 진씨 의 등장 이다

그가 돌아온 것은

새싹이 돋아나는 초봄 이었다.

이제 추위가 풀릴 즈음

그가 등장 했다

원장은 그를 반갑게 맞이 했다.

그는 비지니스 를 크게 했었지만

술을 너무 좋아 해서 인지

이혼을 하고

한 동안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 났다.

원장과 이혼 한 부인과는 지속적인 접촉이 잇어서

여자는 옛 연인 과 재혼을 하고

잘 살고 있다는 것과

한두번 만날 기회도 있었다.

일반적인 아낙 네 와는 확실히 다른 점이 있었다.

두뇌가 비상 하고

사업적 수완이 뛰어 나다고

원장은 몇번 일러 주었다.

원장은 이혼 하기전

부부의 갈등으로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고 했는데

남자는 술을 먹으면

말없이 자신이 거하는 헛깐에

그냥 앉아 있곤 했다고 했다.

여자도 신앙을 갖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원장이 부부 갈등에 개입 하게 되었는지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킨다

더우기 원장은

남의 문제에 해결사 역할을 하거나

조언 상담을 하는 타입은 아니다.

하여간 남자가 돌아 왔을때

신뢰 하거나 대화를 나눌수 있는 사람은

원장 뿐 이었다

그리고 몇몇 여자들…

남자는

특히 우리 여편네와 이야기 할때는

이상한 눈빛 을 했다.

어떨때는 남편이 옆에 있어도 상관 하지 않는 다는 태도 였다.

그가 말을 시작 한것은

기도원 사역 팀이 시작 된 직후 였다.

사역 팀이 시작 할때

멤버 들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사역에 지원 하게 되는데

지원은 강제성을 띠거나 제한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유동성 있게 지원 을 할수 있는데

남자는 주로 지도 교육 부분에 지원을 하고 있었다.

원장은 정규 모임 후에

차를 마시거나 간단한 식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 했다.

주로 정규 모임 후에 다과 를 하기 때문에

다시 만날 필요가 딱히 있는것은 아닌데도

원장은 굳이 자리를 마련 했다.

특히 아침을 먹지 않는 나로써는

부담 맞져 느낄수 있는 일 이었다.

지금 생각 하면

원장은 의도 적으로 자리를 마련 했던것 같다.

그 남자 는 우리 에게 어떤 의미 였을까?

조직의 정신적 원리 190130

  1. 조직의 정신적 원리
    년도별/픽션 이야기 911

2019-01-30 03:35:10

철수가 구원자 라고 한다면

지금 우리 아무도 믿지 않을 뿐 더러

심지어는 그 철수 에게 돌을 던질것 입니다.

당시 하나님의 아들 에게도 똑같이 생각 했을 것 입니다.

이 예화는

그날 갑자기

‘당신도 이단 일수 있다 라고 생각 해 본적이 있습니까?’

라고 묻던 H의 이야기가 생각 났다.

그는 무언가 작심 했다는듯

예수의 시대 에도

기독교도

기존 유대교에게는 ‘이단’ 이었습니다 라고

말을 시작 했는데

이런 정의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신학 개론’ 에 나오는 정의 라는 것을

강조 하던 그 말들을

떠올리게 한다.

19. 등장의 시작 2

19. 등장의 시작 2
년도별/픽션 이야기 911

2019-01-30 03:49:23

아직 고요한 아침

한적한 식당에서

맛 있는 토스트 을 몇 조각 먹고

그 남자가 말을 시작 했을때

나는 깜짝 놀랐다.

그저 술주정뱅이라고 생각했던

그 남자는

정확한 성경적 단어를 사용 하고

논리 정연하게 우리에게 가르침를 시작했다.

당연히 우리 기독교 의 중심 이론적 교리 라고 할수 왔는 로마서 를 인용 하면서

스스로 이야기 하는데

힘이 있고

가히 카리스마적 이었다.

시 감꽃 김준태 – 우리가 최순실이다 190208

[스크랩] 김준태… 감꽃
년도별/퍼온글

2019-02-08 09:38:00

감꽃

                   김준태

어릴 적엔 떨어지는 감꽃을 셌지
전쟁통엔 죽은 병사들의 머리를 세고
지금은 엄지에 침 발라 돈을 세지
그런데 먼 훗날엔 무엇을 셀까 몰라.
……………………………………………………………………..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일어났었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되라고.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왼가슴에 손을 얹고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 할 것을 거의 매일 다짐했다.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여성 대통령이 청와대 안가에서 온갖 주사로 연명하는 동안, 수백명의 아이들이 차디찬 바닷속으로 수장됐고,

황금의 국회의원 보람을 가슴에 단 의원들이 ‘내가 최순실이다.’ 라고 국회앞에서 시위를 하고,

신성한 국회 본회의장에서 졸고 있는 동안, 쥐새끼 같은 잡것들이 나라 살림을 죄다 갉아먹었다.
자랑스런 태극기와 이유를 알수 없는 성조기를 들고 거리로 나선 이들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감에 빠진 대통령을 옹호할 때,

대한민국이 좋은 나라이기를 갈망했던 수천만의 국민들이 하나 되어 한겨울내내 촛불 하나 들고 거리로 나서서 국정농단세력으로부터 겨우 내 나라를 되찾고,

여성대통령을 파면, 구속시키고, 사람다운 대통령을 뽑았다. 나라다운 나라,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하여.

하지만 아직도 ‘내가 최순실’ 이라 말했던 의원들이 여전히 국회에서 의원님 노릇을 하고 있고, 국정 농단세력의 재판은 아직 진행중이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의 갈 길이 참 멀어보인다.

출처 : 탁이세상
글쓴이 : 조은사람 원글보기
메모 : 우리가 최순실이다

부부 10 계 강승수 190215

부부 10 계
년도별/픽션 이야기 911

2019-02-15 06:40:41

  1. 부부 10계

아주 작은 성경을 아이 방 아이 책장 에서 찾았다.

아이들이 글도 못 읽던 시절

첫 성경책 으로 사준 성경책 인가 하고 보니…

한 20 여년 밖에 안된 내 성경 책이다.

그것도 내 인생에 가장 성령 충만 했을것 같은

열방 교회 시절에 사용 하던 것이다.

최근 시력 이 급속도로 나뻐 져서

저걸 어찌 읽었을까 할 정도로 작은데…

열방 교회를 시작 하고

첫 1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기도에 참석 했다.

그때 설교 노트는 따로 있지만

이 작은 성경 에도 흔적 들이 많이 남아 있다.

밴쿠버 골든 게이트 양 교수의 흔적도 남아 있다.

이제 생각 해 보니

그전 부터 갖고 있던 이 성경을 쓰다가

담임 강 목사의 가르침 과 훈련을 다르기 위해

좀더 크고 영문이 있는 성경 으로 바꾸지 않았나 싶다.

하여간 누구 부흥회 였는지

담임 목사의 특별 집회 였는지

부부 간의 신조 같은게 남겨져 있다.

교육학과 심리학을 공부 해서 그런지

성경 말씀외에는

중요시 하지 않는데 의외로

감동을? 준다.

헌데 2 세트 이다.

이유가 뭘까?

또 이 2 세트의 차잇점은 무엇 일까?

부부10조

  1. 포옹. 1. 실수 ?고 하지 말라.
  2. 질문? 2. 운전 실수 탓 하지 말라
  3. 들어 준다. 3. 남편 첫
  4. 꽃. 4. 소지품 손실 탓
  5. 외모 에 관심. 5. 남편을 보채지 않는다
  6. 가사를 돕는다. 6. 남앞 에서 탓 하지 않는다.
  7. 전화- 사랑. 7. 부탁 을 불평 하지 않는다
  8. 아내 편을 든다. 8. 싸움 후에 인정 한다
  9. 남 앞에서 상냥. 9. 남편 칭찬
  10. 아이들 보다 우선 10. 아이들 보다 우선

읽고 보니 할것/ 하지 말것 Do/Do not

인것 같다.

이때 어린 조셉이 엄마 강사모 에게 와서

‘아빠가 더 좋은지 아들 자기가 좋은지’ 물었는데

엄마가 ‘아빠를 더 좋아 한다’고 하니

어린 아들은 오히려 자랑스럽게? 가더라 하던 예를 들은것이 기억 나는 것 보면

담임 강 목사가 가정의 날 이거나 전 교인 수양회 때 한 설교 같다.

이런 말씀 들이 하나 하나 쌓여서

우리의 영이 자라는 것을 생각 하면

하나님이 은혜 가 무궁 하다 아멘

제 15회 부산 을숙도 사생대회 -5/18/2019 정인성

년도별/예술문학비평

2019-04-23 05:08:25

제15회 을숙도 사생대회 개최 안내   

제15회「을숙도사생대회」참가안내

청소년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제15회『을숙도사생대회』를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행 사 개 요

○ 일 시 : 2019. 5. 18.(토) 10:00 ∼ 14:00

○ 장 소 : 을숙도조각공원 일원 ▷ 우천 불구 행사 진행

○ 참가대상 : 부산·경남교육청 관할 유치원생, 초등학생

○ 참가부문 : 유치부, 초등부Ⅰ(1∼3학년), 초등부Ⅱ(4∼6학년)

○ 참 가 비 : 무료

○ 준 비 물 : 도시락, 물, 화구(크레파스화, 파스텔화 수채화 등 자유 재료) 등

※ 화지는 당일 현장배부

○ 주최/주관 : (사)환경미술협회 부산지회

○후 원 : 사하구, 한국수자원공사(부산권지사), 부산미술협회

참가신청 및 접수

○ 신청기간 : 2019. 4. 22.(월) ∼ 5. 17.(금) 09:00∼18:00

○ 신청방법 : 사하구홈페이지(문화관광-문화예술행사-을숙도사생대회) 신청

▷ 학교 단체접수 또는 개인별 신청

※ 인터넷 주소 : http://www.saha.go.kr/tour/paint

○ 문 의

– 사)환경미술협회부산지회 사무국 ▷ 051- 262-6562 (폰: 010-4842-6422)

– 사하구청 문화관광과 ▷ 051-220-4062, 051-220-4067

시 상

○ 시상내역 : 3개부문(유치부, 초등2개부) 수상

– 부문별 대상(부산광역시장상), 최우수상(사하구청장상, 부산광역시 교육감상, 부산시의장상 )

우수상(사하구청장), 특별상, 특선, 입선(시상인원은 참가인원에 따라 변경)

– 지도자 상은 본 사생대회 참여하는 학생들을 지도하신 선생님들 중 선발 함

○ 결과발표 : 행사당일 심사 후 현장게시 및 사하구홈페이지 게재

※ 상장은 해당학교 및 유치원으로 우송·전달시상

기 타 사 항

○ 응모된 작품 및 수상작은 반환하지 않음

※ 수상작 전시 : 2019. 6. 1.(토) ∼ 2018. 6. 12.(수) ▷ 갤러리 을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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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회 부산 을숙도 사생대회 -5/18/2019 정인성

년도별/예술문학비평

2019-04-23 05:08:25


제15회 을숙도 사생대회 개최 안내
제15회「을숙도사생대회」참가안내청소년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제15회『을숙도사생대회』를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행 사 개 요 ○ 일 시 : 2019. 5. 18.(토) 10:00 ∼ 14:00○ 장 소 : 을숙도조각공원 일원 ▷ 우천 불구 행사 진행○ 참가대상 : 부산·경남교육청 관할 유치원생, 초등학생○ 참가부문 : 유치부, 초등부Ⅰ(1∼3학년), 초등부Ⅱ(4∼6학년)○ 참 가 비 : 무료○ 준 비 물 : 도시락, 물, 화구(크레파스화, 파스텔화 수채화 등 자유 재료) 등※ 화지는 당일 현장배부○ 주최/주관 : (사)환경미술협회 부산지회 원 : 사하구, 한국수자원공사(부산권지사), 부산미술협회  참가신청 및 접수 ○ 신청기간 : 2019. 4. 22.(월) ∼ 5. 17.(금) 09:00∼18:00○ 신청방법 : 사하구홈페이지(문화관광-문화예술행사-을숙도사생대회) 신청▷ 학교 단체접수 또는 개인별 신청※ 인터넷 주소 : www.saha.go.kr/tour/paint○ 문 의– 사)환경미술협회부산지회 사무국 ▷ 051- 262-6562 (폰: 010-4842-6422)- 사하구청 문화관광과 ▷ 051-220-4062, 051-220-4067  시 상 ○ 시상내역 : 3개부문(유치부, 초등2개부) 수상- 부문별 대상(부산광역시장상), 최우수상(사하구청장상, 부산광역시 교육감상, 부산시의장상 )우수상(사하구청장), 특별상, 특선, 입선(시상인원은 참가인원에 따라 변경)- 지도자 상은 본 사생대회 참여하는 학생들을 지도하신 선생님들 중 선발 함○ 결과발표 : 행사당일 심사 후 현장게시 및 사하구홈페이지 게재※ 상장은 해당학교 및 유치원으로 우송·전달시상  기 타 사 항  응모된 작품 및 수상작은 반환하지 않음※ 수상작 전시 : 2019. 6. 1.(토) ∼ 2018. 6. 12.(수) ▷ 갤러리 을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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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초대전 190522

김미영 초대전 ‘반영의 이면 – 숨겨진 존재를 보다’ 2019. 5. 22(수) ▶ 2019. 5. 28(화)

년도별/예술문학비평

2019-05-17 06:01:59


김미영 초대展/ 반영의 이면-숨겨진 존재를 보다展

김미영 개인전에 초대합니다!

연초록 물감 뚝뚝! 헤푸게 풀어놓은 5월,

아카시아 향기 살포시 그 위를 거닐고

하이얀 찔레꽃 그리움이 유년의 추억을 불러옵니다. 

이즈음, 남산의 둘레길엔 온통 꽃날이지요.

이 꽃날에 아름다운 남산에서 개인전을 합니다.

숨죽였던 오월이 기지개 펴듯 나도 오월인양 

봄꽃들 옆에 살짝 내 이야기를 풀어놓아 봅니다. 

아직 여리디 여린 작품이지만 정성을 담아 준비한

저의 개인전에 정중히 초대합니다.

오셔서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19. 5. 13

김미영 드림.

김미영 초대展

KIM MI YOUNG

반영의 이면-숨겨진 존재를 보다展

반영의 이면-love1_Mixed media_120X170cm_2019

남산갤러리

2019. 5. 22(수) ▶ 2019. 5. 28(화)

Opening 2019. 5. 22(수) PM 5.

운영시간 | 평일 am9. – pm6 , 주말 am9 – pm5. (2019. 5. 28 am11까지 운영)

서울 용산구 소월로 109 구(후암동, 남산도서관) | T.02-754-7338

https://nslib.sen.go.kr

반영의 이면-Variation4_ Mixed media on wood pannel_60x120cm_2018

반영의 이면 속, 초인을 향한 여정

김성호(미술평론가, Kim, Sung-Ho)

김미영의 개인전이 제시하는 ‘반영의 이면 – 숨겨진 존재를 보다’라는 주제는 오늘의 사회 속에서 당면한 이러한 예술가의 ‘존재론적 고민’을 모자람 없이 담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I. 반영의 이면을 성찰하는 인간 존재론  

인간 군상이 등장하고 있는 작가 김미영의 작품에는 표면적으로 주체와 타자의 관계를 되묻는 ‘사회적 인간학’에 대한 관심이 앞서고 있지만, 그 근저에는 거울에 반영되는 ‘이미지로서의 시뮬라크르(보이는 주체)’와 자신의 ‘본질적 자아(보는 주체)’의 문제를 되묻고 있는 한 주체의 ‘인간 존재론’에 대한 관심이 깊숙이 자리한다. 그리고 이러한 성찰의 그릇에는 세상 속에서 예술가로 살아가는 자신의 예술가적 위상에 대한 고민이 한데 겹쳐져 담겨 있다. 그녀의 작업에서 인간 존재론를 성찰하게 만드는 매체는 무엇보다 이미지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특히 〈반영의 이면〉 시리즈의 다수를 차지하는 ‘흑경(黑鏡)’이라는 특수 거울이나 그 효과를 나타내는 ‘검은색 아크릴 미러(black acrylic mirror)’는 이러한 인간 존재론을 심층적으로 성찰하게 이끄는 매체이자, 메타포가 된다.

작가 김미영은 〈반영의 이면〉 시리즈에서 흑경, 혹은 검은 아크릴 미러를 전면에 배치하거나 여러 모양으로 절단하여 회화와 뒤섞고 다른 오브제와 함께 배치하면서 변주를 감행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반영의 이면〉 시리즈명을 줄표(-)로 이어 부제를 작명하면서 그 변주의 의미를 인간의 양면성 차원에서 탐구한다.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문제의식도 작품 도처에 나타난다. 17세기 바로크인들이 교훈으로 삼았던 “죽음을 기억하라(Memento mori)”는 언명, 즉 인간은 누구나 ‘타자의 죽음을 통해서 간접 체험할 수밖에 없는 죽음을 언젠가는 대면할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라는 진리를 그녀는 기꺼이 껴안는다. 두렵지만 받아들여야 할 미래적 운명!  회화, 오브제, 흑경이 혼재된 김미영의 작업에는 이러한 ‘죽음을 예감하는 파편과 같은 왜곡된 인간 군상’의 이미지들이 자리한다.

반영의 이면-Variation5_ Mixed media on wood pannel_60x120cm_2019

II. 반영의 이면 속 인간의 욕망   

김미영이 제시하는 ‘반영의 이면’은 퐁티가 언급하는 ‘거울 현상’이자, 라캉(J. Lacan)이 언급하는 ‘거울 단계’와 연동된다. 즉 주체의 ‘봄’과 타자의 ‘응시’가 교차하는 시각장으로서의 ‘거울 현상’ 속에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되묻는 존재에 대한 성찰이면서 동시에 유아가 나르시시즘적인 ‘상상계(l’imaginaire)’로부터 이성적 언어가 작동하는 ‘상징계(le symbolique)’로넘어서면서 비로소 인간 주체성을 획득하는 ‘거울 단계’ 속 자아 성찰과 유사한 것이다. 그녀는 ‘거울 반영의 이면’ 속에서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 질문한다. 즉 ‘보이는 것’의 이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묻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첫 번째로 거울을 통해서 비로소 스스로를 볼 수 있는 ‘봄’의 주체인 작가 김미명 자신이며, 두 번째로 보이는 현상 너머에서 잠재하고 있는 무엇이다. 그것은 환상이나 허구가 아니라 현실화되지 않을 뿐인 실재의 무엇이다. 라캉이 그 힘을 욕망으로 보고 있듯이, 김미영 또한 그것을 욕망과 관계하는 것으로 살핀다. 그것은 ‘인간 욕망의 양면성’이다. 선/악, 순종/반항, 희망/절망이 맞물린 인간의 욕망은 대개 진실을 은폐하고 거짓을 내세운다. 페르소나(persona)라는 ‘외적 인격’의 가면을 쓰고 욕망의 양면성을 숨기는 것이다.

회화와 오브제가, 자르기와 덧붙이기가, 재현, 추상, 표현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그녀의 작업은 현대인의 다양한 욕망과 더불어 그것의 미끄러짐이 야기한 파괴 충동 그리고 우울한 자폐적 징후에 대한 작가적 연민과 애정이 한데 녹아 있다. 즉 그것은 인간의 욕망이 야기한 절망으로부터 희망을 도모하는 치유에 대한 의지인 셈이다. 때로는 침잠의 화면을 때로는 혼돈의 풍경을 선보이는 그녀의 작업에는 이러한 전환에의 의지로 가득하다.

반영의 이면-Variation2_ Mixed media on wood pannel_120x240cm_2018

Ⅲ. 초인의 여정  

고통 속에서 춤을 추는 이는 누구인가? 그 누구란 그녀가 언급하듯이 ‘신의 성품을 닮은 거룩한 사람’이자. 부정으로부터 긍정의 삶을 이끄는 사람이다. 그것은 마치 니체(F. W. Nietzsche)가 언급하는 ‘초인(Übermensch)’과 같은 존재로 투영된다.

그녀는 세상 속에서 기독교인으로, 예술가로 일견 상반된 삶을 병행하면서 ‘이상적인 주체적 인간’의 모델을 니체의 ‘초인’에서 모색한다. 초인은 신을 대신하는 모든 가치의 창조자로서, 기독교의 강압적 윤리를 배척하고, 자율적 윤리인 군주의 도덕을 찬미하는 사람이다. 불멸의 영혼 대신에 영겁회귀를 꿈꾸고 선과 참 대신에 생과 예술의 근원에 잠재하는 ‘힘에 대한 의지’를 실천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즉 그녀가 언급하고 있듯이, “주체적 의지로 살아가는 사람, 허무에 결연히 맞서는 사람, 비극적 운명도 받아들이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좀 더 강한 인간과 좀 더 강한 자유정신의 소유자”를 말한다.

작가 김미영에게 이 ‘초인’ 또한 하나의 메타포이다. 그것은, 오늘날 21세기를 불완전성이나 제한을 극복한 이상적이고 초극적(超克的)인 인간인 ‘초인(의 여정)’을 지향하며 살고자 하는 작가의 희망이자, 오늘도 늘 새롭고도 정열적인 예술가로서의 삶을 지속하려는 결단인 것이다. 욕망이 야기한 실패와 좌절 그리고 음울한 병적 징후로 신음하는 오늘날 현대인의 상황 속에서도 트라우마, 소외, 고난, 고통으로부터 탈주하기 위해서 ‘춤을 추는 사람’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반추하면서 말이다.

 (반영의 이면 속, 초인을 향한 여정 /부분발췌)

반영의 이면-Self-portrait2_ mixed media on wood pannel_120x120cm_2018

본인 작품은 보이는 형상 뒤에 숨겨진-존재에 대한 탐구이다. <반영의 이면>시리즈는 작품에서는 거울 오브제를 부착하여 거울이라는 매개를 통해 인간 이면에 숨겨진 양면성과 유한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 속에서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실존적 딜레마, 인간의 실체를 만나게 된다.

작품에 나타나는 파편 같은, 온전치 못한 형태의 이미지들은 이미 세상에서 상처받고 아픔을 겪은 상실된 불완전한 존재이며 다양한 군상들이다. 상실된 존재는 스스로 치유하며 총체성을 되찾으려는 존재이자, 미래지향적 우주의 생명력을 지닌 희망의 존재이기도 하다. 이것은 유한적 시간 속에 있는 유한적 존재를 암시한다. 아무도 거부할 수 없는 죽음 그것은 인간의 슬픔이자 희망이다. 맞닥뜨리기 어려운 현실들은 인간에게 상실감을 준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희망은 때로 깊은 상실 속에서 더 강하다. 군상들은 현실을 뚫고 희망의 미래를 찾아간다. 파편적 부유하는 군상들은 개체마다의 욕망이 끊임없는 갈등 사이를 오가며 탈 경계를 꿈꾼다. 이렇게 인간은 욕망의 존재이고 상실의 존재이고 희망의 존재이다. 작품 속에 나타나는 존재들은 비록 고통의 삶일지라도 긍정적 미래를 찾아 나아가고자 애쓰는 인간의 아우성이며 활기찬 삶의 변주이다.

(김미영 작가 노트/부분발췌)

반영의 이면-The people_ Mixed media on wood pannel_60x40x10cm_2019(부분사진)

■ 김미영 | KIM MI YOUNG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회화전공석사)

개인전 | 7회 (서울, 일본 등)

단체전 | 2003~2019현재까지 150여회

(사)한국수채화협회 정기전(2008~현재) | 리쥼회 정기전(2010~현재) | 2006 캐나다 – 한국 현대작가 초대전 (캐나다 토론토) | 2007 타쉬겐트 국제 비엔날레전 (우주베키스탄국립미술관) | 2009 한국미술-LA국제전 그외 국내외 초대전 다수

수상 | 한국수채화협회공모전(대상) | 신미술대전(최우수상) | 목우회공모대전(입상)4회 | 한성백제미술대전(특선) | 제1회관념미학어워드 수상 | 서초구청장 표창 그 외 다수

기타경력 | SAAF2011(Sightly Amazing Art Festival)전시총기획 | 단독큐레이터 SIAF2009(SIGHTLY INTERNATIONAL ART FESTIVAL 2009) 일본/전시기획 큐레이터 | 대한민국신미술대전 심사위원역임 | 행주미술대전 심사위원역임 그 외 다수

현재 | 사)한국수채화협회 | 리쥼회 | 대한민국신미술대전초대작가 | k.SAAF단독 큐레이터 | 수채화강사 | 문화예술교육강사 | 김미영art연구소운영

Education | MA from Hongik University

Solo Exhibition | 7 Solo Exhibitions including one in Japan

group exhibitions | 150 group exhibitions (Canada & 2006 Korea Contemporary Fine Art Exhibition, 2009 Tashkent International Biennale, 2009 Korea Art – LA International Exhibition etc)

Awards | The 26th Korea Watercolor Association contest / awarded a prize The Grand Prix | Korea New Arts contest Exhibition / awarded a Excellent Prize | Korea Mokwoohoe Art Association contest /Received a prize 4th | 1th GNMH(Gwannyummihak)Award /awarded. And other many contest.

Former | SAAF2011(Sightly Amazing Art Festival2011) Independence curator | A judges of Korea New Arts Festival. A judges Haengju Fine Arts Grand Contest.

Present | Korea Watercolor Association Member | Korea New Art Festival Invited Artist. Independence curator